주식회사 첨단(이하 첨단)과 더와이 주식회사(이하 더와이)가 서교동 첨단 본사에서 기업 ESG 컨설팅 및 교육 사업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ESG, 안전보건, 사회적 책임 등 분야에서 기업 컨설팅, 교육 및 출판 등에 필요한 업무 협조 체계를 함께 구축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기업 컨설팅,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 및 협력 ▲ESG, 안전보건, 인권, 공급망ESG, 정보공시, 기업 평가 등에 대한 공동 컨설팅, 연구 및 운영 ▲콘텐츠 개발, 시설사용, 홍보 등 상호 운영 지원과 그 밖에 ESG, 안전보건, 사회적 책임 등 관련 컨설팅, 교육 및 출판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여러 협력 사항을 확인했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 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더와이는 교육과 기업 ESG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영역별 전문가 네트워크가 구성은 물론 교육 및 ESG 컨설팅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더와이는 개인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역량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ESG 컨설팅 분야에서 ESG 전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의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ESG 적용 역량을 향상하고 ESG 지원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ESG 트렌드 및 대응 사례 세미나와 지원사업 설명회·상담회, 자가진단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세미나에서는 이영석 한국ESG크레딧 ESG실사총괄 등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글로벌 ESG 트렌드와 공급망 ESG 평가 제도인 에코바디스(Eco Vadis) 인증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동반성장위원회 등 6개 유관기관은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올 초 독일 공급망법 시행과 지난달 25일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 법안의 EU 이사회 최종승인 등 글로벌 ESG 규제가 심화함에 따라 중소기업 ESG경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공급망 ESG에 대비하려는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ESG 규정례'와 'ESG 우수사례집' 등 책자 2종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책자에서 중소기업이 ESG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고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대응전략을 제공한다. ESG 규정례에서는 환경경영·오염물질관리 규정 등 'ESG 요소별 필수 규정 예시 10종'을 제시했다. ESG 사례집에는 중소기업 ESG 평가사례, ESG 관리 우수사례 등을 담았다. 특히 ESG 주요 지표별 우수 이행사례를 수록해 벤치마켕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중앙회는 책자를 업종별 협동조합 및 단체, 중앙회 지역본부를 활용해 개별 중소기업에 배포·전파할 계획이다. E-Book으로도 제작해 중기중앙회 누리집에 게시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규정례와 사례집은 ESG를 중소기업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내용을 위주로 담았다"며 "올해는 이를 업종별로 세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기후변화·ESG워싱·ESG공시 등 글로벌 ESG 이슈 대응전략 10편 제작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온라인 교육인 'ESG A부터 Z까지'의 신규 교육 영상 10편을 대한상의 홈페이지 '으쓱'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까지 ESG 경영실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내년 경제계가 주목해야 할 최근 글로벌 ESG 이슈에 대한 내용으로 제작됐다. 강연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순환 경제 등에 대해 설명하는 기후변화편, ESG 워싱(위장 ESG 경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다룬 ESG 워싱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법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공시기준 등을 소개하는 ESG 공시편 등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14명 밖에 없는 초대 ISSB 위원 중 1명인 백태영 ISSB 위원을 비롯해 컨설팅사와 로펌, 기업, 대학 등에서 활동하는 ESG 전문가가 연사로 초빙됐다. 백 위원은 영상에서 "각국에서 ISSB 기준을 의무공시 기준으로 채택할 확률이 높다"며 "ISSB 기준에 따르면 공급망 내 중소·중견 협
진천군은 ESG 경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ESG 경영 도입과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책도 담고 있다. 우선 군수는 ESG 경영 활성화와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기본계획에는 ESG 경영 현황과 추진 방향·목표, 관련 정책과 관리방안, 중소기업 지원·협력안 등이 담긴다. 또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직을 정비하고, 시책 수립·시행·평가에 나선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한 뒤 교육·경영 진단·컨설팅 등을 돕고, ESG 경영을 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규정도 명시했다. 특히 다른 조례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ESG 활성화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야 한다는 우선 조항도 포함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가치를 비재무적 성과로 관리·평가하는 ESG 경영 정책을 군정과 중소기업에 도입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내년 1월 또는 2월에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정부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사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용 K-ESG(한국형 ESG)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산업부는 이사회 내 ESG 안건 상정, 사외이사 비율 등 주로 상장 대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ESG 진단 지표를 포함한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공급망 K-ESG 가이드라인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영에 참고할 만한 ESG 정보공시 방식, 제품 내 유해물질 관리, 근무시간 준수, 정보공개 투명성 등 기초적인 ESG 지표만을 추려 새롭게 구성됐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수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EU의 공급망 실사 항목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관련 리스크를 진단·개선하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EU는 개별 기업뿐 아니라 협력사의 ESG 경영 수준까지 평가해 공시하는 공급망 실사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애플, 인텔 등 해외 기업과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
국제 개발협력 파트너와 ESG 가치 중요성과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 논의 LH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을 위한 ESG 가치 공유 및 우리기업 해외 수주 지원’이라는 주제로 제3회 LH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이하 LH GB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GBC는 도시개발과 주택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을 토대로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주를 지원하는 동반진출 플랫폼으로서 2020년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대면행사로 전격 개최된다. 기조연설에는 김경환 서강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책임’을 주제로 이번 포럼의 핵심 아젠다를 제시한다. 김경환 교수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ESG 가치의 영향력을 강조하고, 국제 개발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책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좌담회에서는 국제 개발협력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을 위한 ESG가치의 중요성과 실천방향’에 대한 패널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 매이트레이 다스 세계은행 도시개발국장, 무하마드 파루크 파키스탄 기후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ESG 지표 준수율이 높은 155곳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ESG 우수 중소기업 수는 2019년도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10곳이었으나 사업이 확대 진행되면서 지난해에는 155곳으로 크게 늘었다.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155개사는 현장실사를 통해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마련한 맞춤형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하다고 판단된 기업이다. ESG 우수 중소기업은 확인서를 보유한 우수기업은 동반위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수출지원(코트라)과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IBK기업은행·BNK경남은행·KB국민은행에서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개 대·중견기업·공공기관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국내외 판로개척 프로그램 지원, 인증취득 비용 지원, 복리후생 프로그램 지원, 협력사 정기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대한상의와 함께 ‘중소기업 ESG 준비 민‧관 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중소기업의 ESG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중소기업 지원기관, 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현장의 목소리 청취 및 정보공유, ESG 지원사업 발굴·연계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ESG 촉진방안’ 발표와 더불어 중소기업 ESG 체크리스트 자가진단 시연,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등이 진행됐다. ‘중소기업 ESG 촉진방안’ 발표 국내‧외 ESG 확산에 따라 우리나라 중소기업도 공급망 내에서 재생 원료 사용, 노동여건 등 ESG 참여를 요구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중소기업은 아직 ESG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규제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렵다. 이에 더해, 시중에서 사용되는 ESG 평가지표도 제각각이라 중소기업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중기부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ESG 이해력 제고, 중소기업에 적합한 가이드라인, 손에 잡히는 사례 제공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 결과 ESG 경영 도입환경이 준비되어있지 않아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ESG 경영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느끼는 중소기업은 53.3%였으나, 도입환경은 ‘준비되어있지 않아(전혀+거의)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했다. 요구 거래처 77.8%는 ‘대기업’...반면 지원 ‘전혀 없음’ 52.8% 또한, ESG 평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12.0%) 중 ‘대기업으로부터 요구’ 받은 경우가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해외 거래처’가 22.2%를 차지했다. 거래처의 평가 미달 시 결과는 ‘개선요구 후 미개선 시 거래정지’(47.2%)가 가장 높게 나타나 ESG 평가가 실제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가 요구 거래처의 지원 수준은 ‘전혀 없음’(52.8%)과 ‘약간의 지원은 하고 있으나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음’(30.6%)에 대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중소기업, K-E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9월 24일 정책자금 지원기업의 ESG 성과지표를 분석한 결과,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ESG 경영이 전반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평가 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정책목적성 항목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2019년과 2020년 정책자금 지원 평가를 진행한 기업 중 6,022개사의 ESG 성과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ESG 점수가 2019년 45.3점 대비 2020년 52.0점으로 6.7점(14.8%) 높게 나타나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ESG 경영이 전반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년 기준으로 분야별 점수는 지배구조(G) 68.8점, 사회(S) 47.6점, 환경(E) 39.7점으로 나타났다. 환경 분야는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19년 대비 증감률로 비교해보면 21.6%(7.1점)으로 사회 13.1%(5.5점), 지배구조 12.5%(7.6점) 대비 높게 나타났다. 세부 지표에서는 윤리경영(96.4점), 소유구조 안정성(88.0점), 노동권·인권보장(81.9점)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사회 기여(17